주식회사법 특색 및 롯데지주 출범

주식회사법 특색 및 롯데지주 출범

주식회사법 특색

주식회사는 서로 인적 관계가 없는 다수의 이해관계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상호 간의 이약이 대립되기 쉽습니다.  또 외부적으로는 이사의 전횡, 배임행위, 대주주의 권한 남용으로부터 자체와 일반 주주를 보호하기 위하여 주식회사법은 대, 내외 관계를 불문하고 원칙적으로 강행법규로 되어 있습니다.

공시주의

주식회사는 거래활동의 범위가 넓고 이해관계인도 광법위하기 때문에 회사의 재산상태와 기타 중요사항을 공시하도록 하여 주주와 회사채권자를 불측의 손해로부터 보호하려고 합니다.

단체주의

주식회사는 다수의 출자자로 형성되기 때문에 법률관계의 집단적 처리가 요청됩니다. 그리하여 상법은 회사의 설립, 주주총회의 결의, 신주발행, 자본감소 또는 합병 등이 위법인 경우에 그 무효를 획일적으로 확정하기 위하여 특별한 소송제도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민형사 제재

주식회사의 발기인 이사 등이 그의 임무를 위배하거나 기타 위법행위를 함으로써 회사 또는 제삼자에게 손해를 끼친 경우에는 배상책임을 지지만 피해가 광범위한 경우에는 민사상의 제재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므로 상법은 주식회사에 대하여 벌칙규정과 더불어 특히 엄격한 형벌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주식회사 3대 요소

자본, 주식, 주주(주식회사는 물적 요소인 자본, 인적 요소인 주주, 그리고 양자를 매개시켜 주식의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식회사에 있어서 자본의 3대 원칙은 자본확정의 원칙, 자본유지의 원칙, 자본불감의 원칙이 있습니다.

우리 상법상 주식회사의 자본금이란 회사가 액면주식을 발행하는 경우 자본금은 발행자본으로서 발행주식의 액면총액을 뜻합니다. 그리고 무액면주식을 발행하는 경우 주식발행가액의 2분의 1 이상로서 이사회가 정하는 금액이 자본금이 됩니다.

롯데지주 출범

롯데제과를 중심으로 롯데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등 4개 상장 계열사의 투자부문을 모은 ‘롯데지주 주식회사’가 12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지주의 출범은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새로운 기업가치를 창조해나갈 롯데의 비전을 알리는 시작”이라며 “향후 롯데그룹이 지속해서 발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롯데지주의 자산은 6조3576억원, 자본금은 4조8861억 규모입니다. 롯데지주에 편입되는 자회사는 총 42개사, 해외 자회사를 포함할 경우 138개사입니다. 롯데는 앞으로 공개매수, 분할합병, 지분매입 등의 방식으로 국내 편입계열사 수를 70개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라 합니다. 

이날 롯데는 심볼도 교체했습니다. 새 심볼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롯데그룹이 발표한 비전인 ‘생애주기 가치 창조자’(Lifetime Value Creator)의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입니다. 바탕의 마름모꼴은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부지를 모양을 딴 것이라 합니다.